팀장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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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의 탄생 - YES24

지금까지 읽었던 리더십 관련된 책 중에 가장 재밌게 봤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팀장이 되기 위해 스스로 고민했던 것들, 그리고 본인이 겪었던 다양한 이슈들을 책을 통해 이야기하면서 좋은 팀장이 되기 위한 고민의 과정을 독자들에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번역도 매끄러워서 책을 읽는 동안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고 잘 읽을 수 있었습니다. 뭔가 번역서들은 가끔 이상한 문체를 사용하곤 해서 책을 읽다가도 갑자기 집중을 할 수 없는 경우들이 있더라고요.

이 책은 처음 팀장이 되는 분들, 그리고 어느 정도 팀장으로서의 경험을 쌓은 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어떻게 해야 좋은 팀장이 될지, 혹은 내가 지금까지 해 온 것들이 잘 해온 것인지 등을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책에서 읽었던 내용 중 가장 좋았던 건 팀장의 역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여러 사람이 협력하는 집단에서 더 좋은 성과를 도출하는 것,

이게 팀장이 해야 할 모든 일의 핵심이었습니다. 

팀에 필요한 사람을 뽑고, 능률적인 회의를 만들어 가고, 팀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피드백을 주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등 그 모든 일을 하는 이유는 바로 팀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팀장은 팀원들에 대한 인간적인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1대 1 미팅, 피드백 주기 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고요, 이 책에서도 역시 팀원들과의 관계 맺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갑자기 좋은 팀장으로 환골탈태할 순 없겠지만, 적어도 무엇은 고민해야 하는지, 팀장으로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항상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리더십이 궁금하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시간을 내서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